[수정아~ 청수정가자~] 삼청동 홍합밥정식/"청수정"음식/삼청동 한정식 전통 맛집

안녕하세요~

서촌에서 청와대 너머로 해서 삼청동으로
막 뛰어 왔습니다.~

오늘은 삼청동 한정식 맛집 점심후기입니다.
"청수정"이라고 꽤 예전부터 있었고요.
40년이 넘었나 보네요. 전 한 십 년 넘게
지나치기만 했던 거 같네요.

위치는요, 삼청동 수제비 가기 전에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m/21234559?referrer=daumsearch_local

청수정

여기는 홍합밥 정식이 유명하네요.

자 점심 먹으러 가보실까요?

외관은 소박한 일층짜리 집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쪽으로 좌식 테이블들입니다.
요즘에도 방바닥에 앉아 먹는 식당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홍합밥정식이 이 집 대표메뉴..
바로 그거 시켜야죠~

사진이 이쁘게 안 나오네요.
사진보다 반찬 세팅 이쁩니다.

여러 가지 나물 반찬에, 작은 생선구이까지
한상 가득이에요.

가운데 저렇게 딱 비워두시네요..

아.. 특이한 반찬.
인삼 뿌리입니다... 찍어 먹어봅니다.
인삼 먹으니 왠지 힘이 더 나는 듯~
상대접 받는 느낌~  
인삼뿌리 요 서비스~ 이거 칭찬하고 싶네요.

드디어 이 집의 메인인 홍합밥정식의
홍합밥이 나왔네요..
홍합이 썩여서 밥 색깔이 다르네요.

참, 그 반찬들 사이에 불고기, 된장찌개,
들께탕이 나왔네요.  

여러 만난 반찬들과 불고기, 된장찌개 등과
홍합밥을 맛있게 먹습니다.

이번에 사진이 생각보다 안 이쁘게 나온 듯
하네요.
실제로 가서 먹어보시면 상당히 푸짐하고
꽤 괜찮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홍합밥도 괜찮지만
그런 특이한 밥과 함께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어우러지니 더 괜찮은 대접받는 듯한
한 끼 식사라고 느껴졌네요.

아 참, 인삼 한뿌리!  매력적이었어요!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자, 어떠셨나요?
이 글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분위기 있는 삼청동 거닐다가,

줄 오래서야
하는 삼청동 수제비만 생각 말고
수정같이 맑은 여러분~
청수정 가서 홍합밥 한 그릇 어떨까요?

너무 과식은 하지 마시고요~ ㅎ

그럼, 이만(20,000)~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