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이마빌딩 지하
"비단백합 수제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화문 이마빌딩 지하에 위치한
그냥 수제비아닌 비단백합 수제비
음식점 점심후기를 공유할게요.
지난 주에 눈이 참 많이 왔죠?
바람도 많이 불고, 이럴 때면
따뜻한 국물음식이 생각나죠~
그래서 오늘은 수제비로 가보시죠~
따라오세요~
아, 결론먼저 말씀드리면
수제비도 손만두도 맛이 좋았습니다.
꼭 손만두도 시키세요~
맹세코 남기시지 않을 거예요.

광화문앞을 쭉 ~ 따라서. 눈이 많이 왔었죠?

이마빌딩 지하 1층.. 비단백합 수제비..
요즘세상에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m/434320981
비단백합수제비
서울 종로구 종로1길 42 (수송동 146-1)
place.map.kakao.com

이마빌딩 지하로~
이마빌딩은 말 "마"자가 들어가 있듯이
예전 조선시대때 말을 두던 곳이라 해요.
정확한지 모르겠으나, 경복궁에 무엇을 전할 소식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말을 쉬게 하던
그런 곳 아닐까요?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조선의 임금이
된 이방원이 정도전이 살 던 지금의 이마빌딩
자리에 마굿간을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광화문 이 근처는 많은 역사들이 있는
자리겠죠~
너무 딴데로 갔네요.

다시 돌아와서~ 이마빌딩 지하
식당가로 들어가 봅니다.
참, 이마빌딩 들어가실 때 문에 이마 안다치도록
조심하세요~ ㅎㅎ

메뉴 간결합니다.
맛집들은 원래 메뉴들이 간결하죠?
당시 너무 기대하며 음식을 주문했어요~
메뉴가 달랑 두개라...
내공이 있다 생각하며~ 기대가 되더라고요~

보리밥을 작은 그릇에 주네요. 어라~

여기 반찬들을 넣고 비벼서 먹습니다.
애피타이져? 열무 맛있습니다.

김치손만두~ 맛이 어땠을까요?
일단 겉보기엔 좀 매워 보이나요?

깔끔사진은 아니나..그래도 최대한 공유를
위하여.. 맛있습니다.
보리밥만 먹는거 흔하진 않죠.

드디어 나왔습니다. 비단백합수제비!
너무 따뜻하여 김이 세게 나서 사진은 별로지만
그 만큼 따뜻하니 음식은 괜찮다는 것이죠.
실제로도 백합만 보입니다...

주인께서 너무 많이 넣으시는 듯.
정이 많으신가? ㅎㅎ

휘저어 봅니다. 수제비는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만두에 수제비에 저 앞서 먹은
꽁보리밥에.. 배가 안부를리 없습니다.

음, 만두 속도 살짝~
먹어봅니다. 와! 생각했던 것보다 맵지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비단백합인지는 잘 생각 못하겠으나
수제비도 맛있습니다.
두분이서 수제비 두 개와 만두 한 개는
꼭 시키세요~
맹세코 남길리 없습니다!

여전히 눈이 녹지않던 11월말.
어느 카페 유리창에 비친 저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아, 사람들 머리위로
한 컷을 담았습니다.
도시속에도 잘 살펴보면 이쁜 자연은
있습니다.
"비단백합수제비"와 "김치손만두" 의
두 조합 정말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앞으로 올 겨울 꽤 방문할 수 있는
그런 음식점이네요.
어떠셨나요? 저희 작은 정보,후기가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시길~
그럼, 2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