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종로구 인왕산 자락아래
서촌 수성동계곡 얘기를 공유할께요.
서촌에 이사 온 이후로 서울의 한강의
시원한 경치는 못누리지만,
북한산의 멋진 경치는 맛보지 못하지만,
서촌에서는요,
경복궁과 청와대 그리고 그 사이의
아름다운 길들과
서촌 동네 뒷산인 인왕산과 옆산인
북악산의 경치를 누리죠.

수성동계곡에서 찍은 인왕산

광화문에서 찍은 북악산

청와대와 북악산
그리고 수성동계곡!
인왕산까지도 가기에 다리가 무거울 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작지만 경치
만큼은 작지않은 수성동계곡입니다.
갑자기 연인끼리, 썸타는 분들키리
걸으며 대화하고 오르막이니
손도 자연스레 잡아주고
아주 데이트하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성동계곡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피서지로(아무래도 가까우니까)
💕 사랑받고, 특히 조선의 대화가
정선선생님께서 이 일대에 나셔서
사랑했고 관련한 그림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자, 수송동계곡입니다.~
참고로 여름과 가을 수성동 사진을
함께 올려요~

저 돌다리가 기린교라고하네요.

정선의 그림에도 나옵니다. 역사가 그대로.

여름 수성동계곡.산책길로 좋죠

비가 좀 온 후에 물도 흐르죠.
수성동의 수성이 물소리란 뜻이니
그 만큼 물소리가 맑고 좋았다고하네요.

10월말 가을이지만..아직 초가을 같았죠.

가을하늘아래 정지. 선비들이 저기에 앉아
풍류를 즐겼음에 틀림없겠죠?

10월 가을. 햇살에 비친 수성동입니다.
실제로 이뻐서 찍었는데...

계곡을 오르다보면 요런 작은 돌다리도
건너게 돼죠.

22년 가을 사진
제 핸드폰을 탈탈 털어봅니다.
왜?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는
고마운 분들을 위해서요.

이때도 이쁜 가을이 있었네요.

가을 해가 저물어가네요.

22년 겨울 것도 찾았네요~

눈이 온 후 녹고. 아직 바위에는 남아있던
22년 겨울 수성동계곡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어떠셨나요?
서촌에 오셔서 시간이 좀 넉넉하다면
인왕산 둘레길은 너무 운동이니
소중한 사람들과 수성동계곡까지
걸어보면 어떨까요?
늦은 오후라면 해질녘 서촌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저기 콜록 콜록 소리가 들리던데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그럼. 20,000.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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